평택시 사업체 및 종사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평택, 10년 전보다 사업체수 33.76%, 종사자수 47.01% 증가
통계청 산업별·시군별 사업체수 및 종사자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사업체조사 결과 평택시 사업체수는 3만7539개, 종사자수는 23만443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0년 전인 2009년 보다 무려 사업체수(2만8064개)는 33.76%, 종사자수(15만9467명)는 47.01%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평택시 사업체수 및 종사자수는 최근 10년간 지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사자수 증감률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3년간(’17년~’19년) 평택시 종사자수 증감률이 경기도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덕국제신도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첫 생산라인 P1공장이 2017년에, P2공장이 2020년에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사업체와 종사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에는 P3공장 신축 공사와 평택 브레인시티 등 개발호재도 진행중에 있어 지식산업센터 수요 또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지난 5월 평택시 모곡동에서 공급된 ‘엠에스 원타워’는 지식산업센터 물량이 완판됐으며, 지난해 11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선보인 ‘고덕 지식공작소 아이타워’는 3개월 만에 주인을 찾았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평택시가 ‘2035 평택시 기본계획’을 통해 서부권인 안중, 포승, 현덕을 부도심으로 묶어 국제 핵심 물류 제조 기반, 항만, 관광 및 휴양 기능을 부여해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평택의 가치 상승에 더욱 힘을 보태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선,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2023년 개통될 예정이며, 안중역을 지나는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습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인 포승 BIX지구(2046㎡)와 현덕지구(2316㎡)에는 각각 미래자동차 클러스터와 수소복합지구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183만8000㎡) 개발과 평택호관광단지(평택도시공사 66만3115㎡) 조성사업이 본격화됐습니다.
◆ 미래가치 타고 기업 모이는 평택...신규 공급 나선 지식산업센터는?
이에 따라 평택시에 신규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골드랜드제이앤제이는 경기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일원에 들어서는 평택 ‘오션센트럴비즈’를 7월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하 2층~지상 40층, 연면적 23만8000여 ㎡ 규모로 제조형·섹션형·스마트 공장과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습니다. 층고는 최고 6.9m까지(일부층) 높여 공간활용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주변에는 포승•원정 국가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와 기업체가 위치하는 등 배후수요가 풍부합니다.
경기 평택시 고덕면 해창리 일원에는 ‘고덕 지식공작소 더블유타워’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연면적 4만5808.73㎡, 지하 1층~지상10층 규모로 지상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제조업에 특화된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하고, 지상 6층부터 10층까지는 소형 업무시설부터 중견기업까지 입주 가능한 섹션오피스 형태로 설계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