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신한금융, 상반기 최대 실적..."하반기도 호실적 기대"
[이슈] 신한금융, 상반기 최대 실적..."하반기도 호실적 기대"
  • 박현성 기자
  • 승인 2022.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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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순익 전년보다 11%↑ 
- 악재 극복하고 달성한 호실적
- 올해 순이익 4조8000억원 추정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이뤄낸 결과란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꾸준히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 상반기 순익 전년보다 11%↑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3204억원입니다. 전분기보다 5.7%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선 5.5% 증가한 규모입니다. 또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7208억원입니다. 

지난해 동기보다 무려 11.3%나 늘었습니다. 비이자이익 감소와 충당금 적립 등의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등 주요 계열사들이 견조한 실적을 냈습니다. 

글로벌 부문도 성장세를 보이며 호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신한금융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5조131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3% 늘어났습니다. 최대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상반기 1조6830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보다 무려 22.8% 증가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보다 12.4% 증가한 412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신한은행의 경우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매출이 늘었습니다.

신한카드는 부동산 매각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이익을 냈습니다. 다만, 금리 인상과 증시 위축 탓에 신한금융투자와 신한라이프는 다소 저조한 실적을 냈습니다. 

◆ 악재 극복하고 달성한 호실적

신한금융의 호실적은 여러 악재를 극복한 결과란 점에서 더 높게 평가됩니다. 신한금융은 2분기에 코로나19와 경기 대응 충당금으로 2245억원을 추가 적립한 바 있습니다. 상반기 충당금 규모는 2990억원입니다.

지난 한 해 적립된 1879억원보다 무려 59%나 늘었습니다. 이태경 신한금융 부사장(CFO)은 "경제 불확실성이 큰 만큼 잠재적인 신용 리스크에 대비해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추가 충당금 적립을 감안할 때 신한금융은 상반기 좋은 실적을 냈다"며 "일회성 비용 요인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는 수익창출력을 보여줬다"고 분석했습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금융의 2분기 순이익은 1분기보다 소폭 줄었지만, 추가 충당금 규모를 고려한다면 매우 양호한 경상 실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입니다. 

3분기에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이 다시 치열한 리딩뱅크 경쟁을 펼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상반기 KB금융지주는 2조7566억원의 순이익을 냈고, 신한금융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 올해 순이익 4조8000억원 추정

삼성증권은 신한금융의 올해 순이익 추정치를 4조8490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지난해 4조190억원보다 무려 20%나 늘어난 규모입니다. NH투자증권도 4조7340억원의 순이익 추정치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신한금융투자 사옥 매각이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매각 실현 시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옥 매각이익은 약 4000억원 수준이며, 매각이익은 3분기 반영될 수 있습니다.

정 연구원은 "3분기에는 계열사 사옥 매각이익이 인식될 예정"이라며 "지난해 실적 부담 요인이었던 펀드 사적 화해 비용도 없어져 경쟁사인 KB금융과 비슷한 이익 규모를 달성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물론 신한금융의 신용도 역시 꾸준히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15일 신한금융의 선순위 무보증사채를 'AAA/안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윤재성 나이스신평 수석연구원은 "자회사들이 충분한 배당 여력과 우수한 자본관리 능력 등을 감안할 때 신한금융은 향후에도 우수한 자본 적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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