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고객들에게 금리인하 기회를 먼저 안내하며 적극적으로 독려한 결과, 출범 1년 만에 금리인하요구 건수가 시중은행 대비 23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군다나 금리인하를 받은 고객들은 최초 대출시보다 최대 7.3%포인트 가량 낮은 금리 혜택을 받거나, 신용점수가 최대 348점 개선되는 등 ‘크레딧 빌딩(Credit building)’ 효과도 누렸습니다.
30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토스뱅크의 전체 금리인하요구 건수는 총 18만9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5대 시중은행이 고객들로부터 받은 평균 금리인하 신청건수인 약 8만건(상반기 3만9406건 기준) 대비 2.3배에 달합니다.
고객 수 기준으로는 총 8만6000명이 금리인하 요구권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고, 고객 3명 중 1명(32.1%)에게 금리 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특히 중저신용 고객들의 수용률이 높게 나타나며, 보다 높은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5명 중 2명(39.6%)의 요구가 수용된 것입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는 고객들에게 선제적으로 금리인하 요구권을 제안하고, 고객들이 손 쉽게 금리인하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운영한 덕분에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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