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보령 신복합 1호기' 착공...2026년 6월 상업운전 목표
한국중부발전, '보령 신복합 1호기' 착공...2026년 6월 상업운전 목표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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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보령 신복합 1호기 착공식에서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준공식 발파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3일 보령발전본부에서 김태흠 충청남도도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내·외빈,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 신복합 1호기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지난 대한민국 전력공급의 한 축을 담당했던 보령 5호기의 폐지가 다가옴에 따라 보령 5호기 대체 발전소로 추진된 '보령 신복합 1호기'는 2020년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을 시작으로 올해 10월 공사계획인가 취득을 거쳐 이날 착공식을 개최하게 된 겁니다.

'보령 신복합 1호기'는 국산화 연구개발책과제로 국내에서 최초 실증 적용되는 한국형 표준가스복합 발전소입니다.

대용량 복합발전의 기술력 확보와 가스터빈 수입 대체효과로 약 12조원의 국부유출 방지, 340여개의 관련기업 생태계를 구축해 국가 에너지 안보위기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026년 6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총 발전용량 550MW, 공사비 5400억원이 투입되는 보령 신복합 1호기는 연간 약 13만명의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지역 사회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는 약 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본 건설사업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상생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보령시가 그린에너지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중부발전이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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