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폭우탓' 소비자물가 2.6%↑…추석 장바구니 비상 외
'무더위·폭우탓' 소비자물가 2.6%↑…추석 장바구니 비상 외
  • 김가현 기자
  • 승인 2017.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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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앵커) 오늘부터 100일 동안 정기국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앞으로 어떤 논의가 오갈지 주목되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가현 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네, 이번 열리는 정기국회,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기자) 네,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정기국회는 오늘 개회식을 연 뒤 100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제20대 국회로 치면 두 번째 정기국횐데요, 첫 번째 정기국회 때와 여야가 바뀐 상황이어서, 입법 예산에 관한 공방이 더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당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정기국회에서 민생에 관한 개혁적인 입법 및 예산을 관철시키는 것을 목표 로 잡고 있습니다.

 

야당은 이에 대해 여전히 ‘복지포퓰리즘’이라며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정기국회는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 질문, 국정감사, 예산안 의결을 거쳐 12월 8일 마무리됩니다.

한편 이번 정기국회는 ‘4개의 교섭단체 체제’로 진행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포인트로 거론됩니다.

(앵커)
다음으로 소비자물가 얘기를 해보죠. 8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5년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구요. 원인이 뭔가요?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지난 201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2.6% 상승하며 최대 상승폭을 보였는데요.

무더위와 집중호우 등 기후 영향으로 채솟값이 훌쩍 뛰면서, 물가 지수가 오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국제유가 조정으로 잠시 주춤했던 석유 가격이 다시 오르면서 물가를 끌어 올리는데 한몫 했습니다.

올 여름 지속됐던 무더위와 집중호우로 채소가격은 무려 22.5%나 상승하며, 전체물가를 0.37% 끌어 올렸구요.

석유 가격은 3.6% 오르면서 전체물가를 0.31%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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