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방명호 기자] 현대자동차 중국 현지 공장 1곳이 다시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차는 5일 중국 현지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의 창저우 4공장의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동 중단은 차량의 실내에 외부공기를 유입하는 공기흡입구인 에어인테이크 부품을 공급하는 독일계 업체 창춘커더바오가 지난 주말부터 납품대금 미지급을 이유로 부품 공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이와관련해 "지난 주말부터 가용재고로 가동을 이어왔지만 4공장은 재고 부족으로 오늘 일시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30일까지 일주일 간 현지 부품업체가 물품 대급 미지급 됐다며 물품 납품을 중단해 현지 5개 공장 중 4개 공장의 가동이 멈췄다.
문제는 앞으로 이같은 공장 가동 중단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실제 협력사에 대한 대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은 채 대화로 임시 합의를 한 상태이고, 문제 해결의 핵심인 본질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이슈가 해결될 기미가 없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다만, "사드보복으로 판매가 감소해 높은 재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판매에 큰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현지 부품 업체와 합의를 통해 빠른 시일내에공장 가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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