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통상본부장, 아세안 4개 경제장관회의 참석
김현종 통상본부장, 아세안 4개 경제장관회의 참석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7.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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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산업통상자원부]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출처|산업통상자원부]

[세종=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산업부는 김 본부장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7일 밝혔다.

아세안 경제장관회의는 '제14차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 '제20차 아세안+3 경제장관회의', '제5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장관회의', '제5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경제장관회의' 등 4개 회의로 구성되어 있다.

김 본부장은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서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 성과를 공유하고 추가 협상 가속화 방안 논의에 나선다. 또 개도국생산현장애로기술지원사업(TASK)과 한-아세안 기업인협의회 활동을 평가하고 확대를 위한 사업 협의에 나선다.

제20차 아세안+3 경제장관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주도해 설립한 동안시아 비전그룹의 2차 권고사항이 무역투자 활성화, 3국 아세안센터간 협력확대 방안 등의 이행사항을 점검한다.

RCEP 장관회의에서는 아세안 출범 50주년을 맞아 연말까지 협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가속화 방안을 촉구한다. 특히 상품·서비스·투자 등 주요 분야 핵심쟁점 타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RCEP는 아세안 10개국, 한·중·일,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6개국이 참여하는 FTA 협상이다.

EAS 경제장관회의에서는 아세안 10개국을 포함한 18개국 경제통상장관들이 보호무역주의 공동대응, APEC 통상장관회의 공동성명의 성공적 이행방안, WTO 무역원활화 협정 발효 평가 등 최근 세계 경제통상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EAS는 2005년 아세안과 한·중·일, 인도, 호주, 뉴질랜드, 미국, 러시아 정상들간 글로벌 외제 논의를 위해 출범했다. 총 18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이후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김 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경제장관회의에 관련 경제·통상 장관들의 참석을 독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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