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발사…트럼프 북핵위기 속 11월 첫 방한 외
北, 미사일 발사…트럼프 북핵위기 속 11월 첫 방한 외
  • 김가현 기자
  • 승인 2017.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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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경과보고서 채택 재시도…오후 간사회동 예정
'바이 코스닥' 나선 외국인…"한달간 6천억원 순매수"

 

[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앵커) 북한이 오늘 아침 또 탄도미사일을 한 발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29일에 이어 보름 만입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서 전해드립니다. 김가현 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 이번 미사일은 어떻게 파악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북한은 오늘 아침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일본 상공을 통과시켜 북태평양 해상으로 발사했는데요, 이는 지난 29일과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지난 29일의 미사일은 최대고도 550여km, 비행거리 2700여km를 기록했는데, 이번 미사일의 최대고도는 약 770여km, 비행거리 는 약 3700여km로, 최대사거리 5000km의 ‘화성-12형’ 탄도미사일로 파악됩니다

우리 군은 이번 도발 징후를 미리 감지하고, 대통령 승인을 받아 현무-2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북한 미사일 발사와 동시에 발사 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한국을 방문한다고 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하는데요. 중국과 일본도 함께 방문해 동아시아 순방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이번 순방의 핵심 의제는 북핵·미사일 대응방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정상은 청와대에서 만나 북핵 대책은 물론 자유무역 협정(FTA) 재협상, 한미 방위비 협상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술핵 배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지도 주목됩니다.

(앵커) 다음 소식 보죠. 여야가 오늘 오후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 보고서’ 채택을 시도한다고요?

(기자) 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늘 오후 1시 경에 여야 간사회동을 열어 심사경과 보고서 채택을 위한 협상을 벌입니다.

여야 간사가 보고서 채택에 합의하면 곧바로 전체회의를 열어 보고서를 채택하게 되는데요.

그러나 여야가 어제 2차례 간사회동을 했는데도 보고서의 서술 형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채택이 이루어질 지 아직 불확실합니다.

(앵커) 마지막 소식 듣겠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외국인이 코스닥시장에서 6천억원 이상 순매수한 걸로 드러났다고요?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기자) 네, 최근 한달간 외국인의 코스닥 순매수는 올해 외국인 전체 순매수 규모의 36%에 달하는 6천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6천216억원을 순매수했고요, 23거래일 중 19일은 '사자'에 나섰고 단 4일만 '팔자'를 보였습니다.

이는 코스피 랠리를 주도하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들이 북핵 리스크로 인해 조정을 보이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코스닥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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