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유엔총회 참석 위해 미국 방문 외
文대통령, 유엔총회 참석 위해 미국 방문 외
  • 김준호 기자
  • 승인 2017.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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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준호 기자]

<앵커>문재인 대통령이 첫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발합니다. 문 대통령의 방미는 지난 6월 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이후 두 번째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김준호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 문 대통령의 방미 일정 어떻게 되나요?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3박 5일간 일정으로 18일 미국 방문길에 오릅니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뉴욕 도착 후 구테흐스 UN사무총장과 만나 한반도 위기 해법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지역 동포와 간담회를 할 예정입니다.

현지시간으로 내일에는 바흐 국제올림픽 위원장을 만나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부와 IOC 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할 계획입니다.

3개국 주요 정상과의 양자회담도 소화한 뒤 미국의 유력 싱크탱크인 애틀란틱 카운슬이 주관하는 2017 세계시민상 시상식에 참석합니다.

현지시간 모레는 뉴욕 금융경제인과의 대화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행사에 참석합니다.

뉴욕에서의 마지막 날인 현지시간 오는 21일에는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북핵 문제 에 대해 정부의 방침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와 오찬을 겸한 한·미·일 정상회동을 갖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는 22일 귀국합니다.

<앵커> 한 가지 더 물어보겠습니다.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로 올해 상반기 문화콘텐츠 수출 흑자가 가장 작은 수준이라고요?

<기자> 네. 한, 중 사드 갈등의 여파로 문화콘텐츠의 수출로 벌어들인 이른바 '한류'관련 수지의 흑자 규모가 1년 6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통계를 보면 올해 상반기 '음향·영상 및 관련 서비스' 수지의 흑자는 1억799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하반기 2억3420만 달러보다 5430만 달러 줄어든 수준이며, 작년 상반기 2억7610만 달러보다는 약 1억 달러가 급감한 수치입니다.

올 상반기 흑자는 반기 기준으로 1억3320만 달러를 기록했던 2015년 하반기 이후 1년 반 만에 가장 작은 규모입니다.

이 같은 수치는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 때문인데요.

작년 7월 사드 배치 발표 이후 중국의 한한령으로 한류 문화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고 중국 드라마에 출연했던 우리나라 배우가 중도에 하차하는 등 타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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