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모험자본’으로 푼다
청년실업 ‘모험자본’으로 푼다
  • 이순영
  • 승인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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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회서 ‘모험자본 공급과 일자리창출 위한 자본시장 역할’ 토론회 개최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21일 국회에서 '모험자본 공급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본시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회의원, 금융당국, 학계 및 금융투자회사 CEO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이 참석하여 모험자본 공급과 일자리 창출에 자본시장이 연결고리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표하였다.

최운열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저성장,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혁신기업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며,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선순환구조를 마련하는 데 자본시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종석 의원은 “국내 혁신기업들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높은 투자위험을 감수하면서 장기 자본을 제공할 수 있는 금융회사가 필요하다.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이 페이스북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은행이 모험자본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투자은행이 모험자본시장에서 새로운 메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창기 Amazon이라는 기업이 모험자본시장을 통해 자금조달 후 성장 과정에서 수십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처럼 우리 업계도 모험자본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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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한국, 2016~2020년 중 잠재성장률 2%대 하락 전망”

획기적 경제 체질 개선 변화로 청년실업문제 해결해야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
“혁신 기업에 대한 지원책 중 중요한 부분은 매출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투자자 지속되는 것입니다.”

모험자본의 원활한 공급으로 인한 벤처 창업 시급

일자리 양(量)과 더불어 질(質)도 들여다 볼 때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
“지금 우리 경제에 필요한 것은 정책자금에 의존해 근근이 연명하는 ‘좀비 스타트업’이 아니라 시장에서 가치를 평가받고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시장성장형 스타트업’입니다.

모험자본 통한 일자리 창출 기여에 최선 다해야

서은숙 상명대학교 교수
“모험자본은 결국 신성장 기업이나 혁신 기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성장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러한 모험자본을 통해 혁신기업, 신성장기업이 성공하게 되면 경제성장률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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