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의 눈과 귀 사로 잡을 신작 영화 '지오스톰'과 '토르:라그나로크'
관객들의 눈과 귀 사로 잡을 신작 영화 '지오스톰'과 '토르:라그나로크'
  • 오진석
  • 승인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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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CJ CGV 서민우 코디네이터

[팍스경제TV 오진석 기자]

10월 3주차 금요일 영화계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CJ CGV 서민우 코디네이터와 박스오피스 순위와

신작영화 만나보겠습니다.

 

(앵커) 10월 3주차 박스오피스 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서민우) 10월 3주차 박스 오피스 소식입니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작품은 <범죄도시>인데요. 목요일 새로운 개봉작과 경쟁했지만 예매율 25.8%를 차지하며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범죄도시>의 흥행은 10월 최대 기대작인 <토르:라그나로크>의 개봉인 차주 수요일까지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기대 이상의 흥행으로 누적 관람객 수 400만명을 돌파하며 마동석, 윤계상씨 등 주연배우들의 감사 인사 메시지까지 전달되고 있습니다.

 2위는 경쟁이 치열한 상황인데요. 금주 개봉작인 <지오스톰>이 개봉날인 어제자 기준 예매율 23.7%를 차지하며 2위에 올랐고, <남한산성>은 2.5%대로 5위를 차지하여 예매율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주간 관람객 수로는 현재 <남한산성>이 2위에 올라 있지만 주말 관람객 추이에서 순위 역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연일 다양한 인사들의 방문으로 화제를 모으며 영화인들의 축제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어느덧 폐막까지 오늘과 내일 단 2일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관람객이 다소 줄었다는 관람객들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여전이 많은 영화인, 영화팬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의 첫번째 소개작품 <지오스톰> 어떤 얘긴가요

(서민우) ‘인간이 기후를 조작한다’라는 타이틀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 <지오스톰> 소개해드릴 첫 번째 작품입니다.

자연재해란 인간이 어떻게 할 수 없는 피해를 말하는데요. 영화는 일명 ‘더치 보이’라는 위성망 시스템을 통하여 인간이 어찌할 수 없었던 기후를 조작하며 자연재해를 통제한다는 설정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더치 보이’가 오작동으로 되려 끔찍한 자연재해를 일으키게 되는데요. 오류를 파악하고자 나선 제이크, 맥스 형제가 거대한 음모의 존재를 알아차리게 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 합니다.

 지오스톰은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배우 제라드 버틀러와 짐 스터게스를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쳤는데요. 재난 작품에선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가족애겠죠? 이 부분을 어떻게 그려 넣었을지 체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오스톰> 볼거리가 풍성하다고요?

(서민우) <지오스톰>은 기후를 통제하는 과학적 기술력에 대한 묘사는 ‘지구 전체를 둘러싼 위성망을 구축했다’라고 하는 배경설정으로만 머물러, <인터스텔라>, <마션> 같은 사실적인 묘사의 과학영화를 바랬던 관객분들은 이 영화가 다소 아쉽게도 느껴질 수 있겠는데요.

 반면 재난 영화를 보고자 하는 관객들은 몰아치는 자연재해의 화려한 CG와 압도적인 스케일을 제대로 감상하실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특히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지오스톰’은 지역적 자연재해가 연쇄적으로 반응하며 지구 전체를 멸망으로 이끌 수 있다는 개념으로 영화 속 등장하는 용어 인데요. 지구 스케일의 재난을 표현하다보니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 전체를 넘나드는 스케일과 태풍은 물론 모래폭풍, 해일, 낙뢰, 태양광 등 다룰 수 있는 다양한 자연재해를 시각적으로 표현해내며 화려한 볼거리를 원하는 관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습니다.

 

(앵커) 두번쨰 소개작품 <토르> 신작이 나왔죠?

(서민우) 2017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마지막 작품이 드디어 찾아옵니다. 10월 25일 개봉을 앞둔 <토르:라그나로크>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토르:라그나로크>는 내년에 개봉될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많은 연결고리를 가진 메인 작품입니다. 특히 얼마 전에는 행사에서 관계자들에게만 공개되었던 <어벤져스:인피니티워> 관련영상이 유출되는 이슈가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공식루트를 통한 것은 아니지만 해당 영상을 접한 팬들은 이미 인피니티워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과 전 세계, 그리고 우주로 퍼져있는 히어로들을 이어줄 이번 토르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앵커) <토르:라그나로크> 줄거리가 공개된 것이 있나요?

(서민우)  <토르:라그나로크>는 개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영화 전체적인 줄거리에 대해서는 속 시원하게 공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공개된 예고편과 특별영상을 통해 이번 작품에서 다루어질 내용을 크게 세가지 파트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공격을 받은 아스가르드와 사카르 행성의 검투사가 되어 버린 토르의 이야기가 첫번째구요. 두 번째는 어벤져스2에서 자취를 감췄던 헐크가 겪은 그 동안의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리벤저스 라는 이름이 붙게 되는 토르, 헐크, 로키, 발키리 조합이 메인 빌런 헤라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주축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조력자로 등장 예정인 닥터 스트레인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았던 소울 스톤이 등장할 것인지 많은 추측들이 펼쳐지는 가운데 관객들의 기대감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앵커) <토르:라그나로크> 예매전쟁, 특히 특별관이 매진 행렬이라고요

(서민우)  마블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이슈가 되는 것이 있는데, 바로 특별관 예매전쟁입니다.

현재 <토르:라그나로크>의 특별관 개봉 확정 상영포멧은 IMAX 2D, 4DX 2D으로 개봉 일주일은 남긴 금주 이미 예매 오픈되어 관람하기 좋은 좌석을 확보하기 위한 관객들의 트래픽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이미 예전 작품들부터 예매 전쟁이 치열했던 IMAX의 경우 이번에는 <토르:라그나로크>를 배급하는 월트 디즈니 측에서 전국 5대 도시 전야 시사회 진행 소식을 알렸고, 서울 뿐만 아니라 대전, 광주 지역에서도 IMAX관 시사회가 포함되면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한편 4Dx는 이번 <토르:라그나로크>의 4D 상영을 확정지었는데요. 마블에 이어 11월 DC의 ‘저스티스 리그’, 12월 ‘스타워즈’까지 연이어 전세계 4DX 개봉을 확정하며,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협업을 계속 이어 나가고 있는데요. 이런 성과 때문인지 관람객들 사이에서도 4DX 상영관에 대한 인지도와 함께 관람 비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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