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에 2400턱밑서 마감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에 2400턱밑서 마감
  • 김민지
  • 승인 2017.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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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0.17% 내린 2394.73p 마감

삼성전자, 반등…"반도체 업황 견조"

현대차그룹주, 부분파업 소식에 약세

코스닥 상승…0.51% 오른 651.67p 마감

나이벡, 줄기세포 치료시스템 개발에 강세

[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기자> 네, 오늘(8일)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공세에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어제 보다 0.17% 내린 2394.7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어제보다 0.25% 오른 채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최근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소매업체들의 실적 기대감이 더해져서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는 장 중반에 기관의 매도 물량이 확대되면서 결국 2400선 회복에는 실패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네이버, SK 등은 상승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반도체 업황이 견조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주가도 반등했습니다.

반면 현대차와 포스코, 삼성물산, 신한지주, LG화학 등은 하락했습니다.

특히 현대차그룹 주가는 현대차 노동조합이 부분파업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어제 울산공장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임금단체협상 난항을 이유로 오는 10일과 14일 두시간씩 부분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습니다.

오늘 코스닥지수는 어제 보다 0.51% 오른 651.6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CJ오쇼핑과 코미팜, 나이벡 등은 상승했습니다.

나이벡 주가는 오늘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차세대 줄기세포 사업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팍스경제TV 김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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