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30일 우리은행 채용비리와 관련해 “자체감찰 결과를 보고 받은 뒤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리은행이 자체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보고를 받았냐”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지난 주 금요일 우리은행으로부터 채용비리와 관련한 중간보고를 받았고 그 자료를 검찰에 넘겨주며 수사에 참고하라고 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은행권 전반이 자체적으로 채용비리를 조사해 다음달 말까지 개선 방안을 만들 것”이라며 “은행 뿐 아니라 다른 금융권에도 이를 전달해 반영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 신입사원 공채에서 국가정보원, 금감원, 은행 주요 고객 등 자녀와 친인척 등 16명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지난 27일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된 남기명 부행장을 비롯해 이대진 검사실장, 권모 영업본부장 등 내부 임원 세 명을 직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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