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방명호 기자] (앵커멘트) 코스피가 오늘(2일) 장중 최고치를 또 경신하며 2560선을 돌파했지만 기관을 중심으로 한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닷새째 만에 하락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국내 최대 증권 유관 기관인 한국거래소의 정지원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이 노조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방명호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코스피가 장중 최고치를 찍었는데, 하락 마감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코스피가 연일 장중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데요.
오늘 코스피는 장초반 2560선을 넘으며 장중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기관을 중심으로 한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닷새만에 하락 마감했는데요.
코스피는 오늘(2일) 10.11포인트, 0.4% 하락한 2546.3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이 투신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약 194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외국인도 닷새째 만에 22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습니다.
반면 개인은 154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는데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약품과 증권이 2%대, 음식료업과 은행이 1%대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도 0.12% 하락한 694.96를 기록하며 사흘째 만에 떨어졌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증권가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죠. 당초 정지원 신임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대한 취임식이 예정돼 있었는데, 무산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달 31일 한국거래소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대한 선임을 의결했는데요.
이로써 정 이사장은 오는 2020년 11월1일까지 3년간 한국거래소를 이끌게 됐는데요.
오늘(2일) 거래소 본사가 있는 부산에서 취임식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노조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거래소 노조는 "주주총회가 일부 주주의 의결권 행사가 박탈되고, 의결권을 행사할 주주를 확정하는 절차도 거치지 않는 등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면서 "새로운 이사장 선임은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선임 과정이 공정하지 않고, 낙하산 인사가 새로운 이사장에 선임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앞서 거래소는 정찬우 전 거래소 이사장이 지난 8월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신임 이사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지만 서류심사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지난 9월 이사장 후보를 추가 공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과정에서 유력한 후보들이 사퇴를 했고, 정지원 신임 이사장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노조는 현재 주주총회결의 취소와 이사장 직무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 등 소송을 제기할 방침인데요.
거래소 측은 내일(3일) 부산 본사에서 취임식을 다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팍스경제TV 방명호(bangmh99@paxetv.com)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