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호무역주의 강화 가능성 커져
[팍스경제TV 강채원 기자]
미 증시 주가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고문이자이번 미국의 세재개혁을 주도한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장이 사임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그룹 사장 출신인 콘 경제고문은 현재 백악관의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온건 주의자로서, 이번에 콘 경제고문이 사임하게 되면 트럼프 행정부의 자국 보호무역주의는 한층 더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실제 콘 경제고문의 사임 발표 직후, 미국은 중국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고 광범위한 영역의 수입 부문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 밝혔다.
금일 뉴욕의 러셀 인베스트먼트 북미시장 수석 전략가인 스티븐 우드는, "최근 백악관의 정책 불확실성이 시장의 변동성을 크게 야기해왔다" 며, "콘 경제고문은 자유 무역정책 주의자 인 만큼, 앞으로 자국보호무역을 지향하는 목소리가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더 커질 것" 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을 통해 밝혔다.
콘 경제고문의 사임 이후, 트럼프의 가장 최측근은 극우파 성향의 스티브 밀러 정책고문 정도가 남아있다.
연이은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의 사임으로 당분간 워싱턴의 정책적 불확실성이 미국 증시에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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