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더한 한화생명...빅데이터 등으로 고객 편의↑
신기술 더한 한화생명...빅데이터 등으로 고객 편의↑
  • 노해철 기자
  • 승인 2018.0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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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슈어테크,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 합성어
- 국내 생보업계 2위 한화생명, 인슈어테크 통해 고객 편의성 확대
- 빅데이터 기반 People Like You...통계 정보 제공으로 고객 지원
- 모바일앱, 간편한 생체인증으로 계약조회 등 70여 개 업무 처리 가능
- 차남규 부회장 "인슈어테크, 디지털 플랫폼 등 환경변화에 선제 대응할 것"

[팍스경제TV 노해철 기자]

(앵커)

보험업계 전반에도 4차 산업혁명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국내 생명보험업계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화생명도 예외는 아닌데요.

빅데이터부터 생체인증까지. 한화생명은 보험 상품에 새로운 기술을 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노해철 기잡니다.

 

(기자)

보험과 기술의 합성어인 인슈어테크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같은 새로운 기술이 보험 산업에 활용된다는 의미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국내 생명보험업계 2위인 한화생명이 최근 인슈어테크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6년 People Like You라는 고객 맞춤형 가입 설계를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상 고객과 연령, 직업, 소득 등이 유사한 사람들의 보험 가입 정보 등을 비교해 줍니다.

한화생명은 또, 보험업계 최초로 전통적 신용평가모형과 빅데이터 신용평가모형을 결합해 신용등급을 세분화한 중금리 대출 상품도 출시했습니다.

이밖에 지난해부터 모바일센터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체 인증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해 직접 계약조회, 보험료 납입 등 70여 개의 업무가 할 수 있습니다.

한화생명의 이러한 행보는 앞으로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인슈어테크와 디지털 플랫폼, 헬스케어서비스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

"한화생명은 지속적 수익창출을 위해 보장성 상품 판매와 해외 채권과 대체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성장동력인 핀테크 경쟁력도 높일 계획입니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2017년 결산 실적 발표에서 신성장 동력 확보 전략으로 빅데이터를 꼽았습니다.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 니즈와 행동 패턴을 분석해 틈새시장과 고객을 공략하겠다는 겁니다.

올해 핀테크와 빅데이터 등 신성장 동력 집중 육성으로 한화생명이 업계 1위로 올라서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노해철(goodpoint@paxetv.co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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