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앵커) 채용비리와 관련해, 본점 사무실을 압수수색 당했던 우리은행이 사흘 만에 또,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순영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우리은행 본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지난 7일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던 곳인데요
검찰이 이곳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지 사흘도 안지나, 이번에는 안성 우리은행 연수원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오늘 오전 9시쯤 경기도 안성에 있는 우리은행 연수원에 수사관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연수원은 지난해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면접시험이 이뤄졌던 곳입니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지난해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이 개입된 정황이 있는지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신입사원 공채에서 국가정보원과 금융감독원, VIP 고객의 자녀나 친인척 등 16명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자체 감사로 관련자 3명은 직위 해제했고,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지난 2일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은행에서 팍스경제TV 이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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