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세계와 인천터미널 '5년 전쟁'서 최종 승리
롯데, 신세계와 인천터미널 '5년 전쟁'서 최종 승리
  • 권오철 기자
  • 승인 2017.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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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인천종합터미널 영업권을 둘러싼 롯데와 신세계의 '5년 전쟁'에서 롯데가 최종 승리했다.

14일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은 신세계가 롯데와 인천시를 상대로 낸 인천터미널 소유권이전 등기말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 측은 지난 1997년 맺은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는 오는 19일까지 일부 매장을 비워내야 한다.

하지만 신세계가 2011년 증축한 일부 매장과 주차빌딩은 2031년까지 계약돼 있어 신세계와 롯데의 갈등은 지속될 전망이다.

신세계가 2031년까지 해당 증축 매장에서 버틸지, 적당선에서 영업권을 롯데 측에 팔아넘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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