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오세진 기자]
[앵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아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조정 절차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세진 기자.
[기자]
네. 최태원 회장은 오늘 오후 1시 50분쯤 서울가정법원에 들어섰습니다.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는데요.
‘조정 절차에서 어떤 말을 할 것인지’, ‘직접 조정 기일에 출석한 이유는 무엇인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입을 다문 채 곧바로 조정실로 들어갔습니다.
첫날 이혼 조정은 10여분 만에 끝났습니다.
[앵커]
네. 노소영 관장은 출석을 안 했다고 하는데, 꼭 나오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기자]
네. 조정 기일에는 당사자가 직접 출석할 의무는 없습니다.
변호사가 대신 나와 조정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최 회장이 왜 직접 출석했느냐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지는 배경입니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 본인이 신청한 이혼인 만큼, 소신을 갖고 직접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노 관장은 이혼하지 않겠단 입장인 걸로 알려졌는데, 여전히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이후 조정 절차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네. 최 회장은 지난 7월 19일 이혼 조정 신청을 냈습니다.
이혼 조정은 정식 재판 없이 부부가 협의 하에 이혼을 결정하는 절차인데요.
노 관장은 여전히 이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그럴 경우, 정식으로 이혼 소송을 진행해야 해서
부부의 이혼 이슈는 더 장기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회장은 2015년,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면서
혼외자녀 존재를 공개하고, 이혼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 수년 동안 부부는 별거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팍스경제TV 오세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