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 회장, 3일 금강산 정몽헌 전 회장 추모식 참석
현정은 현대 회장, 3일 금강산 정몽헌 전 회장 추모식 참석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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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오는 3일 금강산에서 (故)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15주기 추모식을 개최할 수 있게 됐다.

현대그룹의 대북사업을 맡고 있는 현대아산은 정 전 회장의 추모식 개최와 관련해 북측의 방문동의서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아산은 이날 오전 북측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로부터 방문동의서를 받아 곧바로 통일부에 방북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로부터 방북 승인을 받으면 내달 3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5명이 방북해 금강산에서 정 전 회장의 15주기 추모식을 개최하게 된다.

현대그룹은 정 전 회장이 2003년 사망한 이후 영결식부터 시작해 매년 기일에 맞춰 금강산에서 추모식을 진행해왔다.

추모식은 2008년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이후에도 이어졌지만 지난 2016년 2월 남북관계가 악화되면서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됐고, 이후 금강산 추모식도 이뤄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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