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은행장들에 "주택시장 안정 대책 사후관리 철저히 해 달라"
김동연 부총리, 은행장들에 "주택시장 안정 대책 사후관리 철저히 해 달라"
  • 이순영
  • 승인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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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행연합회)
(사진=은행연합회)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시중은행장들에게 주택시장 안정 대책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27) 오후 중구 뱅커스클럽 은행장 간담회에 초정 받은 자리에서 “최근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대책과 관련해 일선 창구에서 안착 노력을 강화하고 실수요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되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미국 금리인상, 미중 통상분쟁 등 리스크 요인이 커지고 있으므로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와 함께 취약차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은행이 스스로의 혁신 노력과 함께, 충분한 자금 공급을 통해 혁신성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이 정부정책 방향에 맞춰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은행산업의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며 “앞으로도 은행연합회는 은행산업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핵심서비스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은행권과 경제·금융 등 각계 주요인사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함영주 하나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박진회 씨티은행장,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 이동빈 수협은행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윤호영 카카오은행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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