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업체, 9월 판매량 주춤 '추석 등 근무일수 감소 영향'
국내 완성차 업체, 9월 판매량 주춤 '추석 등 근무일수 감소 영향'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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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업체의 9월 한달간 판매실적이 추석연휴 등의 근무일수 감소로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국내 자동차 업체의 9월 한달간 판매실적이 추석연휴 등의 근무일수 감소로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국내 5만2494대, 해외 33만2339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대비 6.6% 감소한 총 38만4833대를 판매했습니다. 반면 1월부터 9월까지의 누계 실적을 살펴보면 국내 시장은 52만5824대, 해외 시장은 283만4289대가 팔려 각각 1.4%, 2.9% 증가했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2767대, G70가 1024대, EQ900가 328대 판매되는 등 총 4119대가 판매됐습니다.

기아자동차는 국내 3만5800대, 해외 19만7908대 등 세계 시장에 총 23만3708대를 판매해 국내 판매는 25.4%, 해외 판매는 1.9%가 각각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1월부터 9월까지의 누계 실적으로는 국내 39만4700대, 해외 168만2660대가 팔려 각각 1.6%, 3.0% 증가했습니다.

한국지엠은 한 달 동안 총 3만4816대를, 르노삼성은 8.8% 감소한 713대를 판매했습니다. 

쌍용차는 내수 7689대, 수출 3110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799대를 판매해 18.0%로 크게 줄었습니다. 

한편 국내 자동차 브랜드들은 10월부터 코리아 세일페스타와 개별소비세 할인 등으로 공격적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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