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증시, 기술주 강세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코스닥, 어제보다 3.75p 오른 757.21 출발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앵커) 먼저 첫소식, 이시각 증권시황부터 들어봅니다. 한국거래소 연결합니다. 송창우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입니다.
(앵커)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했는데요. 오늘도 상승 출발했지만 또다시 상황의 여의치 않은 것 같은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코스피가 오늘 미국 증시 호조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보합권에 갇혀 확실한 반등 모멘텀을 찾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8.11포인트 오른 2470.09로 출발한 뒤 아직까지 2460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개인이 홀로 매수 우위를 지키고 있는데요. 오전 11시 기준으로 코스피는 어제보다 0.12포인트 오른 2462.10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는 페이스북 등 주요 기술주들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해 우리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됐지만, 아직까지는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739억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0억, 206억 순매도 양상입니다.
업종별로는 오늘도 등락이 엇갈립니다. 반도체, 전기·전자, 의약품, IT서비스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항공, 조선, 자동차, 철강 등은 내림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2%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각각 256만6000원과 77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차,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런가하면 이번 주 내내 빨간불을 보지 못한 코스닥인데요. 어떤가요. 오늘은 좀 상황이 나아졌습니까?
(기자) 네, 코스닥이 큰 폭은 아니지만 장 초반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3.75포인트 오른 757.21로 장을 열었습니다.
코스닥이 4거래일 연속, 다시 말해 이번 주 내내 하락했는데요. 반등 양상을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확신을 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코스닥은 어제보다 1.19포인트 내린 752.27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이 홀로 336억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8억, 69억 순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장 초반 대부분 상승 출발했지만 현재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3대 관련주와 티슈진, 메디톡스, 펄어비스 등이 1% 가량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반면 신라젠과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등은 소폭 내리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0.3원 오른 1094.8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팍스경제TV 송창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