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업체 CEO 간담회 개최..."업계 애로사항 청취"
식약처 식품업체 CEO 간담회 개최..."업계 애로사항 청취"
  • 김가현 기자
  • 승인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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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진 식약처장과 한국식품산업협회 이창환 회장을 비롯해 식품업체 CEO 24여명이 참석한 조찬간담회가 13일 열렸다.
류영진 식약처장과 한국식품산업협회 이창환 회장을 비롯해 식품업체 CEO 24여명이 참석한 조찬간담회가 13일 열렸다.

[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산업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식품업계 대표(CEO)와의 조찬 간담회를 13일 개최했다.

류영진 식약처장, 이창환 한국식품산업협회장 및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등 식품업체 CEO 24명이 참여한 이번 간담회는 식품관련 협회와 식품업체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불합리한 제도는 개선하기 위한 자리였다. 

주요 논의 내용은 ▲‘16년 식품업체 CEO 간담회 건의사항에 대한 그간 추진경과 ▲식품안전정책방향 ▲식품업체 현장 애로사항 등이다. 

식약처는 지난 9월 건의 됐던 옥외 영업 허용, 나트륨 함량 비교표시법에 QR코드 부착, 당류 저감화를 위한 식습관 개선 홍보 활동 실시 등 완료된 사항 10개에 대해 발표했다. 영양성분표시 사후 관리 제도 개선, 산성통조림 식품의 미생물 설정 선진화 등 진행 중인 건 5개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박준 농심 대표이사는 식품 포장에 표시할 사항이 많아 글씨가 작다며 시범적으로 하고 있는 QR코드 부착을 전식품으로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윤형주 식품안전정책국장은 "앱을 통해 제공할 수 있는 간소화 시범사업이 12월 종료된다"며 "시범사업 이후 소비자 반응을 조사해 만족도가 높으면 시범사업 아닌 정식사업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신세계 푸드의 영양성분 표시 허용 범위 초과에 대한 과태료 건의와 동원 F&B의 참치, 고등어 통조림캔 인산염 관련 중국 규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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