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보건복지부, "일자리 늘리고, 바이오헬스 키운다"
[현장중계] 보건복지부, "일자리 늘리고, 바이오헬스 키운다"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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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케어 활성화 국가전략 내달 발표...투자과제·제도개선 내용 담아
의료기기 수출다변화·화장품 종합계획 포함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올해 저소득층 기초연금, 장애인연금등 수당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주요 업무계획에서 전략적 투자 과제, 제도개선 등을 포함한 바이오헬스 중장기 발전전략을 다음 달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박경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네 정부서울청사입니다. 오늘 오전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2019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오늘 발표는 전체적으로 기초생활보장 확대 보장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 중 업계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발표 수립과 일자리 40만개 창출에 대한 대목이 집중되는데요.

박장관은 오늘 브리핑의 주요 사안 중 하나로 2022년까지 보건복지 분야에서 40만 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약,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통해 민간일자리도 추가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인데, 단순 기초보장 확대 뿐만이 아닌 제약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목소리를 낸 것입니다. 

이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바이오헬스산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 이미 주요 선진국들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생략) 보건복지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4월에 바이오헬스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해 발표하겠습니다. 

특히 오는 4월 바이오헬스 중장기 발전전략을 발표하겠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과제, 산업현장 수요에 맞는 제도개선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전략이 수립돼 본격 시행되면 이를 기반한 업계 활성화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의료인력과 병원인프라, 첨단의료기술 등 국내 업계가 가진 강점을 토대로 육성하기 위한 세부내용이 발표될 예정인데

 

특히 신약개발을 돕기 위해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과정 혁신, 해외임상시험 비용 세액공제 등 제약산업의 전폭적인 지원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혁신형 의료기기를 위한 산업 육성과 수출다변화, 화장품산업 종합발전 계획 수립에 이어 빅데이터 5G 연계 플랫폼도 올해 9월 순차 도입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발표에서 박장관이 가장 먼저 꺼내든 보장책은 저소득층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월 30만 원 지원 등 생계비, 병원비, 일자리 등 걱정거리 덜기였는데요.


오늘 브리핑은 크게 새로운 내용으로 혁신성을 주기 보다는 이전에 지속해 온 수당 대상과 지원 확대 발표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사실상 생계비 경감에 대해 가장 크게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 생계비 경감을 위해 4월부터 소득하위 20% 이하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 30만원을 지급하고, 저소득층 장애인 연금도 조기에 인상하겠습니다.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을 대폭 완하하여 비수급 빈곤층을 추가로 보호하고...

이에 따라 4월부터 소득 하위 20% 이하 어르신에게 기초연금 30만 원이 지급됩니다.


여기에 저소득층 장애인연금도 조기 인상하고,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의 기준은 대폭 완화하는 등 포용적 복지국가를 위한 포석이 준비되는 모습입니다.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전략사업으로 본격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이미 여러 차례 밝혀온 바 내달 발표될 구체적 전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부서울청사에서 팍스경제TV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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