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훈풍·외국인 덕에 '강보합' 마감
코스피, 美 훈풍·외국인 덕에 '강보합' 마감
  • 김민지
  • 승인 2017.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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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0.14% 오른 2398.75 마감

SK하이닉스 반등…"주가 충분히 내렸다"

코스닥 상승…1.06% 오른 648.39 마감

셀트리온 반등…주주들 코스피 이전 요구

[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기자> 오늘(7일)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14% 오른 2398.7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지난주 뉴욕증시 상승 소식에 전거래일 보다 0.3% 오른 채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고용지표가 호조세를 보인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했고,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코스피는 장 중 외국인 매수세에 24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결국 2400선을 밑돌았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와 신한지주, SK 등은 상승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에 대해 "최근 주가 조정이 이어졌지만, 낙폭 과대로 재진입이 가능한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부터 55% 상승한 이후에 지난 4일까지 12% 하락해 6만4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등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1.06% 오른 648.39에 마감하며 3거래일 만에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로엔'과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은 하락했고, '메디톡스'와 '셀트리온' 등은 상승했습니다.

특히 '셀트리온'은 코스닥을 떠나 코스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주들의 요구에 5% 넘게 급등했습니다.

셀트리온 일부 주주들은 인터넷 종목 게시판 등을 중심으로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는 이를 위한 임시주총 소집운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팍스경제TV 김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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