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화염과 분노' 경고…"충분치 않았다"
트럼프 '화염과 분노' 경고…"충분치 않았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7.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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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긴장해야 할 것" 경고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효과 낼 것"

[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염과 분노' 정도의 말로는 충분치 않은 것 같다면서 대북 경고 수위를 더욱 높였는데요, 관련 내용을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이 '화염과 분노'로 북한을 응징하겠다고 경고했던 자신의 발언이 충분치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0일 북한이 자신의 경고에도 괌 주변 타격을 위협하는 등 더욱 거세게 나오는 것에 대해 "그 성명이 충분히 강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안보회의 관계자들과 회의를 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화염과 분노' 발언이 오히려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여야의 여론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게 강한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이 미국에 군사행동을 하려고 한다면, 긴장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이 미국 영토를 위협하는 상황에서는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트럼프 대통령이 거듭 확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팍스경제TV 김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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