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상반기 역대 실적…하반기에도 최고 성과 내 달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상반기 역대 실적…하반기에도 최고 성과 내 달라”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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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종합금융그룹 향한 첫 걸음 내딛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9일 그랜드 힐튼 서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WOORI Leaders Conference 2019’에서 올해 하반기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9일 그랜드 힐튼 서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WOORI Leaders Conference 2019’에서 올해 하반기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에 지주사를 성공적으로 설립하고 이제 안정적인 그룹체제로 안착했다”며 “하반기에도 최고의 성과를 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9일 그랜드 힐튼 서울 컨벤션 센터에서 손태승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부장급 이상 임직원 3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OORI Leaders Conference 2019’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손 회장은 “상반기도 역대 최고의 재무 실적이 기대되며, 다양한 M&A를 통해 그룹 재건 작업도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시장에서 우리의 존재감이 매우 커졌다”며 1등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올해 하반기는 그룹체제 후발주자로서의 Gap을 뛰어넘어야 할 ‘대도약기(Moment of Impact)’라고 강조하며 ▲안정적 그룹체제 구축 ▲사업포트폴리오 확충 ▲4대(WM, 글로벌, CIB, 디지털) 성장동력 강화 ▲리스크관리 고도화 및 내부통제 강화 ▲그룹 경영시너지 창출 등 올해 그룹의 5대 경영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전 임직원이 결속과 화합으로 동반 질주해 최고 성과를 낼 것을 주문하면서 2∼3년 이내에 비(非)이자, 비은행, 해외수익 비중을 각각 40%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 의미의 '40-40-40'을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그룹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그룹의 핵심가치인 고객행복, 미래도전, 정직신뢰, 인재제일 등 4개 부문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이들을 시상하는 '우리금융인대상'도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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