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랩' 7주년..."스타트업 생태계 강화 지속한다" 
삼성전자, 'C랩' 7주년..."스타트업 생태계 강화 지속한다"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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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해 왔는데요.

지난해부터는 사내 뿐만 아니라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서청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대 위에 선 스타트업 대표들.

열과 성을 다해 자신이 구상한 사업 아이디어를 설명합니다.

지난 1년간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들이 그간의 성과를 알리는 한편, 새로운 도약을 위한 투자 유치에 한창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처음으로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C-Lab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C-Lab 아웃사이드를 통해 스타트업 지원 범위를 회사 밖 인재까지 확장했습니다.

지난 7년간 운영한 사내벤처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회사 밖까지 확대해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삼성전자의 의지가 담긴 프로그램입니다.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 입주 할 수 있고 출퇴근 셔틀은 물론 삼시 세 끼 식사를 지원합니다.

[최원규 / 캐치잇플레이 대표 (C랩 아웃사이드 신규 업체) : "사무공간 지원이라던지, 식사지원이던지 이런 것들을 통해 개발자들이 개발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굉장히 메리트 있다고 생각···"]

C-Lab 아웃사이드 운영에 드는 비용은 모두 삼성전자가 부담합니다.

참여자들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이를 현실화하는 노력과 시도만 하면 됩니다.

C-Lab은 운영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간의 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도 돕습니다.

독립적인 사무실과 개방적인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동시에 제공해 업무의 능동성과 효율성을 높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소통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한편, 아이디어도 풍부히합니다. 

[홍석재 / FITT 대표 (C랩 아웃사이드 졸업 업체 : "입주공간에 들어가니까 우수 스타트업들이 한데 모여있더라고요. 그래서 개발이나 디자인, 영업 마케팅 이런 다양한 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하는게 가장 좋았던것 같습니다."]

아울러 C랩 아웃사이트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에게는 1억 원의 지원금도 제공합니다.

실패하더라도 경제적 부담이 없도록 해 모험적이고 실험적인 다양한 도전을 돕는 겁니다.

[오혜정 /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세상에 도전하는 스타트업들과 함께 성장하고 함께 혁신적인 미래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5년간 C-Lab 아웃사이드를 통해 300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내 스타트업 C-Lab인사이드 200개를 지원해 총 500개의 사내외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고 발표한바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C랩 인사이드와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유니콘, 데카콘을 키워내는 스타트업의 요람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서청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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