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뉴 등 5개 차종' 인도 신차품질조사에서 '최우수 품질상' 수상
현대차, '베뉴 등 5개 차종' 인도 신차품질조사에서 '최우수 품질상' 수상
  • 서청석 기자
  • 승인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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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현대차 베뉴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 베뉴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이원희 하언태 정의선)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최근 발표한 '2019 인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5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제이디파워의 이번 평가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판매된 13개 브랜드 총 66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차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으로 만족도를 조사했다. 

점수가 높을수록 불만이 많아 고객 만족도는 낮고, 점수가 낮을수록 불만이 적아 상대적으로 고객 품질 만족도가 높다.

제이디파워는 모두 7개 차급에서 가장 높은 품질의 자동차를 발표했으며 이 중 5개 차종의 현대차가 각 차급별 1위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경차 부문에는 상트로(인도 전용 모델)가 54점, 소형차 부문 엘리트 i20(클릭 후속 모델로 호주와 유럽, 인도서만 판매)가 57점, 중형 부문 신형 베르나(국내서는 소형차, 인도에선 중형으로 분류)가 63점, 소형 SUV 부문 베뉴가 52점, SUV 부문 크레타(러시아, 중국, 인도 수출 전략형 모델)가 63점을 받아 각 차급별 최고 품질 차량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이번 품질 평가에서 5개 차종이 1위를 차지함에 따라 향후 판매와 이미지 제고에 긍적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현대차가 출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베뉴가 최고 품질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많은 의미를 두고 있다.

베뉴는 지난해 인도시장에서 총 7만여대가 판매되며 현대차의 인도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인도 자동차 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신차품질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품질 향상 활동을 통해 인도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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