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AI 기반 코로나19 정보 지원 헬스케어 봇 선보여
마이크로소프트, AI 기반 코로나19 정보 지원 헬스케어 봇 선보여
  • 김경욱 기자
  • 승인 2020.0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쉽고 빠르게 가져와 웹사이트·애플리케이션 신속히 구축 가능
코로나19 대응 템플릿 세트를 제공

마이크로소프트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증상 및 위험 요인, 행동 요령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봇(Healthcare Bot)을 선보였다.

헬스케어 봇은 서비스를 원하는 조직이 자체의 시나리오와 프로토콜에 맞춰 쉽고 빠르게 가져와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 신속히 구축 가능하며, 기업의 니즈에 맞게 수정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 템플릿 세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감염 가능성이 있는 환자들을 구별하고 치료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헬스케어 봇은 AI(인공지능) 기반으로 의료현장의 최전방에 있는 기관들이 코로나19와 관련한 질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챗봇을 통해 기초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의사, 간호사, 관리자 및 기타 의료 전문가들이 의료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효과적 자원 배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감염 의심자의 증상을 판단하고 대처방법을 안내하는 ‘코로나19 평가 봇’을 선보였다. 웹사이트에서 사용 가능한 이 봇은 증상과 위험 요인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직접 의료 서비스를 받거나 혹은 간접적인 의료 서비스를 통해 자가격리를 시행하는데 있어 필요한 정보와 절차들을 제공해준다.

또한 미국 최대의 의료 시스템 중 하나인 프로비던스는 헬스케어 봇 서비스를 활용하여 ‘그레이스’라는 이름의 헬스케어 챗봇을 만들었다. 프로비던스는 CDC 지침과 자체적인 임상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3일만에 유사한 코로나바이러스 평가 툴을 구축하고 사람들이 호흡기 증상에 대한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여부를 알 수 있도록 온라인 상담을 진행했다.

헬스케어 봇은 현재 하루 100만건 이상의 메시징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AI 기반 헬스케어 봇 (사진=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마이크로소프트 AI 기반 헬스케어 봇 (사진=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마이크로소프트 AI 기반 헬스케어 봇 (사진=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마이크로소프트 AI 기반 헬스케어 봇 (사진=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마이크로소프트 AI 기반 헬스케어 봇 (사진=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마이크로소프트 AI 기반 헬스케어 봇 (사진=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