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지역 부동산 시장 훈풍...청약·대출 메리트에 수요 집중
비규제지역 부동산 시장 훈풍...청약·대출 메리트에 수요 집중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3.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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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비규제지역을 찾는 수요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 지방 중소도시 청약 흥행 '뚜렷'...비규제 프리미엄 주효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2월 지방 중소도시 내 1순위 청약 마감률은 약 54.8%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36.3%) 대비 약 18% 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반면 같은 시기 수도권에서 공급한 아파트의 1순위 마감률은 58%로, 전년(75%) 보다 17%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방 중소도시는 대부분이 비규제지역으로 서울·수도권 대부분이 규제를 받는 데 따른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비규제지역은 규제지역 대비 대출 규제도 덜하고 전매제한 기간도 비교적 짧습니다. 여기에 청약자격도 자유로워 거주지 요건이 충족되고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

비규제지역은 집값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강릉시 소재 ‘강릉교동하늘채스카이파크’의 경우 지난 2월 전용 84㎡에서 5억7216만원(15층)에 분양권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분양가는 3억9510만원이었으며, 5개월 만에 약 44%(1억7,706만원)가 올랐습니다. 또 제주시 노형동 소재 ‘노형2차 아이파크’는 지난해 10월 전용 115㎡가 신고가인 14억원(5층)에 거래됐습니다. 재작년 11월 실거래가는 9억1000만원(14층)으로 약 1년 사이 가격이 53%(4억90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비규제지역 신규 공급 '주목'...제주·아산·원주·군산에 선보여

'호반써밋 제주' 조감도 [사진제공=호반건설]

제주시에서는 한국자산신탁이 시행, 호반건설이 시공하는 ‘호반써밋 제주’가 오는 25일 견본주택을 열고 공급에 돌입합니다. 단지는 ‘호반써밋’의 제주 첫 진출작으로, 용두암 해변이 가까워 일부세대 바다조망권을 확보했습니다. 용두암·용담공원·올레길(17번 코스)·용연계곡 등 자연환경을 갖췄으며, 각종 도로망과 공항·항만·버스터미널을 품어 접근성도 우수힙니다.

KCC건설은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아산 벨코어 스위첸’을 이달 중 공급할 계획입니다. 아산시외버스터미널과 동양고속터미널이 가깝고, 초·중·고 모든 학군이 도보권입니다. 아파트 299가구 및 오피스텔 20실로 조성됩니다.

강원도 원주시에서는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4월 선보일 예정입니다. 남원주 나들목 및 중앙고속도로와 인근이며, 원주역 역세권 개발 및 여주~원주 간 철도 건설 호재를 품고 있습니다. 총 572가구 규모입니다.

한라는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를 4월 공급할 계획입니다. 강변로 및 구암로를 통해 시내 이동이 편리하고, 군산IC 및 서해안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췄습니다. 여기에 금강시민공원, 금강변산책로 등 쾌적한 주거여건도 돋보입니다. 총 878가구로 조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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