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태국 현지 산업단지 조성 양해각서 체결...국내 기업 진출 기반 마련
LH, 태국 현지 산업단지 조성 양해각서 체결...국내 기업 진출 기반 마련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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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지난 14일(화), 방콕 수코솔 호텔(Sukosol Hotel)에서 태국 동부경제회랑(EEC) 경제특구 내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태국산업단지청(IEAT)와 개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LH]

LH(대표 김현준)가 지난 14일, 태국 동부경제회랑(EEC) 경제특구 내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태국산업단지청(IEAT)과 개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체결한 양해각서를 통해 두 기관은 스마트 산업단지 개발 관련 정책 및 경험을 공유하고 합작개발 후보지 선정을 위해 적극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협업내용은 EEC 내 국유지 기반의 신규 산업단지 공동개발이지만 지난 ’20년 12월 태국 아마타 그룹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LH가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인 태국 촌부리 산업단지 개발사업도 이번 협업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LH는 태국 국유지 기반의 저렴한 산업단지 공급을 통해 양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특히, 아세안 중심에 위치한 태국은 인구 7천만명으로, 경제 규모가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커 생산거점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내수시장도 활발합니다. 산업단지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의 활발한 태국 진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현준 LH 사장은 “스마트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통해 한국기업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함은 물론, 다양한 사업으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 양국의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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