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상제 개편에 가격 상승 불가피...가성비 좋은 주거형 오피스텔 '반사이익'
분상제 개편에 가격 상승 불가피...가성비 좋은 주거형 오피스텔 '반사이익'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6.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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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의 가파른 가격상승과 분양가상한제 개편에 따른 분양가 추가 인상까지 점쳐지는 가운데, 중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분양가 상한제 개편 확정, 2022년 신규 공급 아파트 분양가 추가 상승 불가피

국토교통부는 21일 제1차 부동산 관계 장관회의에서 ‘분양가 제도 운용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이주비와 대출 이자, 영업손실 보상비와 명도 소송비, 총회 개최 등 필수 소요 경비도 분양가 산정에 포함되며, 원자재 가격이 15% 이상 상승할 경우 기본형 건축비를 조정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해당 개선안에 따라 새로 분양을 시작하는 단지의 경우 분양가가 최대 4% 정도 인상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수년간 아파트 매매시장의 가파른 오름세와 분양가 상한제 개편으로 인한 분양가 추가 상승 까지점쳐지는 가운데, 내 집 마련에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 사이에서 주거 대체상품으로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의 5월 오피스텔 가격 동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전용 40㎡초과 60㎡이하 소형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2% 상승, 전세가격 0.08% 상승, 월세가격은 0.16%가 상승하며, 주거형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매매 전•월세 가격 모두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청약시장에서도 중소형 오피스텔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자이S&D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일대에서 지난 4월 청약을 진행한 ‘신설동역자이르네’ 오피스텔의 경우 평균 청약 경쟁률 41.83대 1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는 “분양가 상한제 개편, 고강도 부동산 시장규제, 시중금리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어, 주거 대체상품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실속 있는 소형평형에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가 많다”라고 말했습니다.

◆ 중소형 오피스텔, 부담은 적고 실용성은 높아 인기...주요 신규 단지는? 

수요자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 속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실속 있는 오피스텔들이 공급을 앞두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사 아넬로 스위첸’ 투시도 [사진제공=KCC건설]

KCC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일대에 오피스텔 ‘미사 아넬로 스위첸’을 7월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단지는 미사역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지하 7층~지상 22층, 총 449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됩니다. 단지 인근으로 6만여 평 규모의 미사 호수 공원, 미사 경정공원, 미사 한강공원과 더불어 34km에 이르는 자전거도로 등이 위치합니다.

신영건설은 경기 하남 감일지구 내에 '지웰 에스테이트 감일역'을 공급 중입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 오피스텔 77실 △ 섹션 오피스 91실 △ 근린생활시설 87실로 구성됐습니다. 지하철 3호선 감일역 조성 시 역세권으로 거듭나며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감일~초이 광역도로 등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서초구 서초동에서 ‘디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를 선보였습니다. 지하 7층∼지상 20층, 총 266실 규모로 남부 터미널역(3호선), 교대역(2호선)이 가깝습니다.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 국립중앙도서관, 강남성모병원, 예술의전당 등의 생활 편의 시설도 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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