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이 안정적인 국채 이자와 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신한 미국장기국채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 제2호(H)’ 펀드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펀드는 목표수익률 8% 도달 시 기존 자산을 매도하고 국내 단기국공채 및 유동성 자산에 투자하는 것으로 전환합니다. 목표전환형펀드의 강점인 이미 얻는 이익을 확정하고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취지입니다.

운용전략을 살펴보면 유동성이 풍부한 듀레이션(잔존만기) 15년 수준의 미국 장기 국채 및 ETF에만 투자해 신용위험를 최소화하고 장기채 투자로 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펀드 설정 1개월간 분할 매수를 통해 채권 매입 평균 단가를 관리하고 미국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변동 위험에 대해 환헤지 전략을 실행하여 위험을 줄인 것도 장점입니다.

이성희 신한자산운용 해외채권운용 팀장은 “해당 펀드는 금리인상 후반기에 미국 장기국채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매력적인 투자대안이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하슬 기자 kimhaseul@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