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 ‘Kumho-CARE’ 시행..."임신·출산·육아기 임직원 대상 각종 지원"
금호석유화학그룹, ‘Kumho-CARE’ 시행..."임신·출산·육아기 임직원 대상 각종 지원"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4.0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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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난 3일 새해 첫 주부터 임신출산육아기와 장애우 가족을 부양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 복지 제도 ‘Kumho-CARE’(금호케어)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CARE’(Company and All employees Respect and Encourage you)는 임신과 출산, 육아를 병행하는 임직원에 대한 모든 구성원의 존중과 용기를 강조하는 복지 제도입니다.

회사 지원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은 존중 속에서 가정을 이룰 용기를 내고 사회와 국가에도 책임을 다 하는 일원으로 성장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입니다.

금호케어 주요 항목은 ▲출산축하금은 첫째 500만원, 둘째 1000만원, 셋째 1500만원, 넷째 2천만원 지급 ▲2023년 출산 아동 인당 2백만원 지급 ▲배우자(남편)출산휴가 기존 10일에 ‘아빠도움휴가’ 5일 신설 ▲입양축하금 인당 3백만원 및 입양휴가 5일 지급 ▲임신주수별 태아검진시 반차 지급 등입니다.

난임 부부를 위한 지원 제도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난임시술비 경우 정부 지원과 별도로 1회당 본인부담금 내 최대 3백만원을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하며 난임 휴가를 기존 연간 3일에서 6일로 확대 시행한다는 입장입니다. 태아 검진을 위해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임산부 직원에게는 주수별 태아검진반차도 부여합니다.

육아 관련해서는 기존 가족돌봄휴가 및 휴직 제도에 더해 자녀 초등학교 입학 전후 최대 1개월간의 ‘초등입학돌봄휴직’을 신설했습니다.

또 장애우 가정 지원을 확대합니다. 재활수당을 기존 월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했고 기존 1회 지원했던 보장구 구입비를 매 3년마다 반복 지원하고 지원금액 역시 4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현재 우리 사회가 당면한 저출산 문제 심각성에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본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회사가 좋은 제도를 시행하는 것과 더불어 중요한 것은 바로 구성원 간 배려하고 존중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는 마음”이라는 당부와 격려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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