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코, 15일 코스닥 시장 상장...글로벌 항공기 중견 기업 도약
샘코, 15일 코스닥 시장 상장...글로벌 항공기 중견 기업 도약
  • 이순영
  • 승인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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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ㅣ 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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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국내 유일의 항공기 도어시스템 전문기업 샘코가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항공기 체계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창우 샘코 대표는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간담회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인 항공기 도어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샘코는 9월 7일~8일 청약을 거쳐 9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50만주,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4000~1만8000원(액면가 500원)이며 이를 통해 약 210억 원에서 270억 사이의 공모 금액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15일 상장 예정이며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이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산청공장 투자를 마무리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립할 것"이라면서 "항공기 종합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해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02년 설립된 샘코는 승객용도어, 화물용도어 및 점검도어 등을 제조생산하고 있다. 러시아 수호이, 미국의 스피릿, 유럽의 에어버스헬리콥터 등 약 10개의 글로벌 메이저 항공기 제조회사에 도어시스템, 점검도어 및 관련 제품 등을 독점 공급 중이다. 매출의 90%는 해외에서 발생한다.

현재 항공기 도어시스템은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분야로 전세계에서 샘코를 포함한 주요 5개 회사 등이 항공기 도어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다. 이 중 도어시스템의 핵심 요소인 EPAS(비상동력장치)의 경우 샘코를 포함해 전세계 2개사가 전부다.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성평가를 통해 특례상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샘코는 신규수주가 확대 됨에 따라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 오는 10월 산청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신공장 증설을 통해 내년 하반기까지 연구·개발·설계→가공→판금→표면처리→조립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일관생산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날개구조물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무인항공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설립 이후 단 한 번의 적자 없이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2개 회사만이 제작 가능한 EPAS 등을 통해 고객사 확대와 신규수주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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