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정상 ‘탄두 중량 해제 전격 합의’ 외
韓-美 정상 ‘탄두 중량 해제 전격 합의’ 외
  • 송지원 기자
  • 승인 2017.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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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앵커)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단행하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어젯밤 전화 통화를 갖고,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 해제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송지원 기자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네. 우리나라와 미국 정상이 어젯밤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효과적 대응방안으로 한미 미사일지침의 '탄두 중량 제한'을 해제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현행 한미 미사일지침에 따르면, 우리 군이 보유한 탄도미사일 최대 사거리 800km에 탄두 중량은 500kg으로 제한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한미 양국 정상이 탄두 중량 제한 해제를 합의하면서 기술적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탄두 중량을 무제한으로 확대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유사시 북한의 도발에 대한 독자적인 응징 능력을 갖춘다는데 의미가 있는데요. 탄두 중량을 1톤 이상으로만 늘려도 수십미터 깊이에 구축된 시설도 파괴할 수 있게 됩니다.


두 정상은 전화통화에서 북한에 최고로 강한 압박과 제재를 가해야할 때라는데 공감하고, 더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그런가하면 우리시각으로 어젯밤 북한 핵실험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열렸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 입장 차가 있었다고요?


(기자) 네 어제 열린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니키 헤일리 미국 유엔대사는 북한 김정은이 '전쟁을 구걸하고 있다'면서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며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이와 달리 중국과 러시아는 군사적인 조치는 안된다면서 평화적인 해결책을 강조했습니다. 류제이 중국 유엔대사는 한반도의 혼란과 전쟁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앵커) 이렇게 미국과 중국,러시아의 입장차이가 분명하면 앞으로 추가 대북 제재 결의가 쉽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맞습니다. 헤일리 미국대사는 조만간 세 제재안을 제출해 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11일까지는 표결을 목표하고 있다면서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표결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새 제재 결의안에 북한에 원유공급을 중단하는 등의 조치가 담길것이라는 전망도 나오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중국과 러시아 등이 반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진통이 불가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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