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잔여 발사대 4기 성주 기지 배치 완료
사드 잔여 발사대 4기 성주 기지 배치 완료
  • 송지원 기자
  • 승인 2017.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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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앵커) 어젯밤 경북 성주에 사드기지 발사대 4기와 지원 장비 진입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경찰과 사드배치 반대를 주장하는 주민들이 거칠게 충돌하는 상황이 이어졌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송지원 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 방금 전, 4시 반부터 국방부·행안부·환경부 등 3개 부처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열었는데요. 어떤 내용을 발표했나요?

(기자) 네, 조금 전 4시 30분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사드 임시배치에 관한 정부 합동 브리핑이 열리고 있습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고도화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위한 조치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오늘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사드기지에 잔여 발사대 4기와 핵심 장비 반입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사드는 지난 4월 배치된 발사대 2기와 함께 모두 6기의 발사대로, 완전한 1개 포대의 모습을 갖추게 됐습니다.

하지만 현재 사드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만을 거친 '임시배치' 상태입니다. 아직 한·미 간 2차 사드 부지 공여 협상, 전체 부지에 대한 일반 환경영향평가 등의 과정이 남아서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사드가 모두 철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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