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론 이용액 6분기만에 하락
카드론 이용액 6분기만에 하락
  • 박준범 기자
  • 승인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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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카드론 8조8000억 원…전년 동기 390억 원↓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드론 이용액이 6분기 만에 감소했다. 제공|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드론 이용액이 6분기 만에 감소했다. 제공|금융감독원

[팍스경제TV 박준범 기자] 올해 2분기 카드론 이용액이 6분기 만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을 따르면 지난 2분기 카드론 이용액은 8조8655억 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8조9048억 원보다 392억8100만원 적은 규모다.

감소폭은 0.4%로 높지 않지만 카드론 전체 이용액이 감소한 것은 2015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조절 정책 영향 탓으로 분석된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KB국민카드 이용액은 1조3427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141억 가량 줄었다. 현대카드(1조2982억 원)가 795억원, 롯데카드(9716억 원)가 560억 원 각각 감소했다. 반대로 삼성카드(1조6077억 원)는 1164억 원, 신한카드(2조805억 원)는 796억 원 각각 늘었다.

카드론 이용액은 줄었지만, 카드론 잔액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7개 카드사 카드론 자산은 24조4069억 원으로 1분기(24조615억 원)보다 3453억5200만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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