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이달 말 국내 상륙한다
아이폰8, 이달 말 국내 상륙한다
  • 송지원 기자
  • 승인 2017.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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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고가, 부가세를 포함 100만원 안팎 형성
아이폰X은 올해 넘길 것이란 전망도

[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애플의 신작 아이폰8. 출처| 애플코리아
애플의 신작 아이폰8. 출처| 애플코리아

애플이 새롭게 내놓은 아이폰8이 이달 말 국내 출시 예정인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코리아는 오는 27일 이동통신사 3사를 통해 아이폰8 예약판매에 들어가 늦어도 다음달 3일에는 국내에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8일 관련 업계는 전했다. 이보다 빠른 일정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폰8은 휴대폰의 두뇌 격인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최신 업그레이드형 'A11바이오닉'을 탑재하고 무선 충전과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생활 방수와 방진기능이 탑재돼있어 후면 글래스 디자인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10월 중순에 국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명절 연휴 일정이 겹치면서 일정이 늦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미국과 일본, 중국 등 1차 출시국에서 아이폰8 판매가 시작됐지만 우리나라는 이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7 시리즈는 최초 출시일인 9월 16일보다 한 달 이상 늦은 10월 21일에 국내에 상륙했다.

아이폰8의 출고가는 699달러(한화 약 80만원), 8플러스가 799달러(90만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고가는 부가세를 포함해 100만원 안팎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직 해외 반응이 미온적이지만 국내의 25% 요금할인에 따른 수혜가 기대돼 국내 판매결과는 주목할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폰X'은 1차 출시국에서 이달 27일 예약판매를 시작해 다음 달 3일 출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겨 지연설이 나돌고 있어 12월로 예상된 국내 출시일이 올해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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