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 나와라" 구글, 픽셀폰·AI스피커 등 하드웨어 라인업 대공개
"삼성·애플 나와라" 구글, 픽셀폰·AI스피커 등 하드웨어 라인업 대공개
  • 권오철 기자
  • 승인 2017.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구글은 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드웨어 이벤트를 개최하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픽셀2, 픽셀2XL 등을 소개했다. 출처 | 유튜브
구글은 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드웨어 이벤트를 개최하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픽셀2, 픽셀2XL 등을 소개했다. 출처 | 유튜브

[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구글이 삼성 갤럭시·애플 아이폰 시리즈에 맞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스피커, 가상현실(VR) 헤드셋 등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구글은 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드웨어 이벤트를 개최하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픽셀2, 픽셀2XL 등을 소개했다. 이들 스마트폰은 구글이 대만 HTC 스마트폰 부문 인수를 공식화한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제품이다.

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픽셀2와 6인치 OLED 픽셀2XL은 화면 크기를 제외하면 기능은 동일하다. 퀄컴 스냅드래곤 835가 적용됐고 운영체제(OS)는 '퓨어 안드로이드 오레오'를 사용한다.

증강현실(AR), VR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기능 비롯해 15분 충전에 7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수명, 방수, 지문인식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는 1220만 화소에 f/1.8이며 광학식손떨림보정기능(OIS)이 적용됐다.

픽셀2 64GB 모델은 649달러(약 74만4000원)이며 128GB 모델은 749달러(약 85만8000원)다. 픽셀2XL은 849달러(약 97만3000원)로 책정됐다. 

이 외에 구글은 스마트 스피커 '구글홈'의 새로운 버전인 구글홈 미니와 구글홈 맥스를 선보였다. 구글홈의 미니 버전인 미니는 49달러(5만6000원), 구글홈보다 20배 강력한 성능을 보이는 맥스는 400달러(45만9000원)다.

또 구글은 무선 헤드폰 '픽셀버드(160달러·18만3000원)', VR 헤드셋 '데이드림 뷰(99달러·11만4000원)', 인터넷 연결 없이 스마트폰과 연결하는 무선 카메라 '구글 클립스(28만5000원)', 하이브리드 노트북 '픽셀북(999달러·114만5000원)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