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20일 간의 대장정 돌입…여야 격돌 '예고'
국정감사, 20일 간의 대장정 돌입…여야 격돌 '예고'
  • 박준범 기자
  • 승인 2017.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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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탈원전정책-한미FTA '격돌'

[팍스경제TV 박준범 기자] 

(앵커) 문재인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10시부터 12개 각 위원회에서 국정감사에 돌입했는데요. 산업통상자 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도 오늘 에너지 분야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박준범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10시부터 문재인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도 국정감사를 시작했습니다. 산중위는 오늘 에너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신고리 5·6호기의 운명을 결정할 공론화위원회의 최종 조사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ㅕ다. 

여당은 이번 국감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탈 원전 정책’의 추진 동력을 얻고자 하는 반면,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고리 5·6호기 중단을 비롯한 ‘탈 원전 정책’에 흠집을 내 존재감을 키우겠다는 심산입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증인·참고인으로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 찬성 인사들을 신청하면서 탈원전 정책에 대한 날선 공세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과 공론화 결정의 문제점을 지적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병완 산중위 위원장은 “산업부가 원전 발전의 비중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겠다고 했지만 구체적 실행방안이 제시되지 않았다”며 “전력수급 방향이 논의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산중위는 13일 산업·통상 분야의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한·미 FTA 재협상 문제와 세이프가드 발동을 두고 여야의 설전 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팍스경제TV 박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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