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업계, 美 ITC 세탁기 공청회서 "세이프가드 안된다"
정부·업계, 美 ITC 세탁기 공청회서 "세이프가드 안된다"
  • 송지원 기자
  • 승인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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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팍스경제TV=송지원 기자) 10월 12일자 방송분. 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보가 발언을 하고 있다.
(팍스경제TV=송지원 기자) 10월 12일자 방송분. 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발언을 하고 있다.

현지시간 18일 미국 워싱턴에서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가 주관한 가정용 세탁기 세이프가드 공청회에서 정부와 관련 업계가 반대 입장을 적극 표명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5일 ITC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정용 세탁기가 자국 산업에 피해를 준다고 판정하면서 규제 범위와 구체적인 내용을 정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정부 측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 심의관과 외교부 수입규제대책 반장, 업계에서는 통상 관련 임원과 로펌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은 ITC 산업피해 판정에서 무혐의 판정을 받은 제품처럼 세탁기도 제외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미국 내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조치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 미국 내 짓고 있는 세탁기 공장을 예로 들면서, 미국 세탁기 산업의 기반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세이프가드 구제조치는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오는 23일에 열리는 WTO 세이프가드 위원회에서 우리측 입장을 개진하고, 업계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우리기업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ITC는 오는 21일 구제조치 수준을정하고, 12월 4일까지 구제 조치 권고가 담긴 보고서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제출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인이 나오면 세이프가드가 발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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