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방명호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오늘(27일) 하루 전보다 16.00p(0.64%) 오른 2496.63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25일 세운 역대 최고치인 2492.50을 이틀 만에 경신한 것이다.
오늘 거래량은 5억 455만주, 거래대금은 6조2484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홀로 1255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은 20억 원, 기관이 925억 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3% 넘는 상승률을 보였고, 건설업, 운수창고, 증권, 전기.전자, 비금속광물은 1% 이상 올랐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의료정밀이 1% 이상 하락했고, 전기가스업, 통신업, 은행, 보험 등도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네이버가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4% 이상 상승했고, 포스코는 철강업황 개선으로
1조 클럽에 복귀했다는 소식과 앞으로도 철강가격 상승으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도 작용해 3% 가까이 올랐다.
LG화학은 실적 호조세가 4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2% 넘게 상승했고, 삼성전자도 1% 이상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SK하이닉스는 1% 미만으로 하락했고,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은 1% 이상 떨어지면 하락 전환했ㄷ.
관광 업종 중에선 롯데관광개발이 중국 여행사에서 단체관광객의 한국여행을 재개 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보해양조도 중국의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 진출 기대감에 11% 이상 올랐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554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245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9.36포인트 오른 689.97를 기록했다. 개인 542억원, 외국인 130억원 순매도 했지만 기관이 713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음식료, 담배가 2%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고,
반도체, 정보기기, 오락,문화, 제약, 화학 등도 강세였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781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348개를 기록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하루 전보다 5.9원 오른 1130.5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