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선물계약 도입 기대감…비트코인 가격 상승세
CME 선물계약 도입 기대감…비트코인 가격 상승세
  • 김진아
  • 승인 2017.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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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6400달러 돌파…사상 최고치 
워렌 버핏 '암호화폐 열풍은 신기루'

 

[팍스경제TV 김진아]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가상화폐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히자 비트코인 가격이 급상승해 6400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31일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는 4분기 비트코인 선물계약을 도입할 계획으로 규제 당국이 관련된 검토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히자 비트코인 가격이 6444.3(약 720만원)달러까지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주일 전 대비 20%가까이 상승한 배경은 CME가 비트코인 선물 출시 계획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선물계약 도입으로 비트코인 가격 변동을 헤징(hedging) 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비트코인이 주식이나 금, 원유와 같이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한편 세계 최고 경영자 워렌 버핏은 이런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거품'이라며 암호화폐 열풍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26일 워렌 버핏 CEO는 비트코인이 '기본적으로 신기루'라며 암호화폐 투자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비트코인이 급등세를 보이며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암호화폐에 대한 갑론을박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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