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캐시 석 달만에 550% 급등
비트코인캐시 석 달만에 550% 급등
  • 김진아
  • 승인 201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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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진아 기자]

한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인 최근 급락했다. 반면 몇 달전 비트코인에서 분할된 비트코인캐시 가격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 차익을 노린 투자가들이 비트코인에서 비트코인캐시로 이동했다는 분석이다. 

미국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당 7458.7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12일 오후 1시께 6093.38달러로 18% 넘게 떨어졌다.

비트코인캐시는 이날 장 중 한때 1800달러 이상 치솟아 8월 1일 첫 거래일과 비교해 석달 만에 550% 넘게 급등했다. 

비트코인 거래량 증가로 기존 블록체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분할된 비트코인캐시는  거래 속도가 빨라 이와같은 상승세를 보이지만 비트코인 가격 급락세가 장기화 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미 외신은 "비트코인 가격이 올 들어 7배 가량 오르며 기관 투자자들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시카고상품거래소가 연내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하며 가격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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