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고공농성 돌입..."더블스타 매각반대"
금호타이어 노조 고공농성 돌입..."더블스타 매각반대"
  • 장가희 기자
  • 승인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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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구안을 놓고 채권단과 갈등을 겪는 금호타이어 노조가 2일 오전 해외매각 반대를 주장하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인근 한 송신탑에서 고공농성에 들어갔다.ㅣ사진=뉴시스
자구안을 놓고 채권단과 갈등을 겪는 금호타이어 노조가 2일 오전 해외매각 반대를 주장하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인근 한 송신탑에서 고공농성에 들어갔다.ㅣ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장가희 기자]

자구안을 놓고 채권단과 갈등을 겪는 금호타이어 노조가 2일 오전 해외매각 반대를 주장하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인근 한 송신탑에서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금호타이어 노조에 따르면 이들은 해외매각 추진 즉각 중단, 노동자 체불임금 즉각 지불,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위한 미래버전 제시를 채권단에게 요구했다.

노조는 보도자료에서 "채권단이 조합원과 광주 시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중국 더블스타로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산업은행과 채권단이 더블스타 해외매각을 강행한다면 노사 간 의견 일치를 본 자구안을 원천 백지화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산업은행은 금호타이어 노조가 단독으로 제출한 자구안이 미흡하다 판단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채권단은 해외매각을 할 경우 노조와 '합의'하기로 한 것과 자구안이 당초 계획보다 미흡하다고 생각해이를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 정상화 방안이 '합의'로 결정되면 채권단은 해외매각 시 금호타이어 노조의 동의가 필요하다.

산업은행은 2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까지 상황을 설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외국자본 유치를 둘러싼 논란 등을 투명하게 밝히고, 노조와 지역사회를 설득하겠단 입장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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