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스토리] 美 국세청 "암호화폐 소득 과세 대상"
[암호화폐 스토리] 美 국세청 "암호화폐 소득 과세 대상"
  • 강채원 기자
  • 승인 2018.0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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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강채원 기자]

미국 국세청/사진=CCN
미국 국세청/사진=CCN

 

미국 국세청이 암호화폐 소득이 과세 대상이라고 보고, 'IRS Notice 2014-21' 지침에 따른 암호화폐 납세 정책을 공개했다. 

CCN에 따르면, 이제 미국 납세자는 암호화폐 거래를 통한 수익을 보고해야한다. 보고하지 않을 경우 감사를 받을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벌금이 있을 수 있다. 

암호화폐 거래 수입을 납세하지 않은 체납자의 경우 최고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탈세 혐의는 최고 25만 달러의 벌금 및 최대 5년의 징역형이 선고되며, 거짓세금 신고서를 제출 한 혐의는 최고 25만 달러의 벌금 및 3년의 징역에 처해지게 된다. 

미 국세청은 암호화폐를 디지털화 된 통화로서 “암호화폐”를 정의하며, 일반 주권 통화와 동일한 방식의 세무 기준을 적용하게 된다. 

미 국세청은 그동안 암호화폐 거래의 추적이 어렵고, 암호화폐가 본직적으로 “익명성” 이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납세자들이 과세 소득을 감추기 쉽다는 점을 지적했다.

암호화폐 납세 정책을 통해 향후 미국 내에서 암호화폐 거래 투명성이 한층 더 제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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