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저비용항공사 최초 '베트남 국적 객실승무원' 투입
티웨이항공, 저비용항공사 최초 '베트남 국적 객실승무원' 투입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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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승무원 수료식 [사진=티웨이항공]
베트남 승무원 수료식 [사진=티웨이항공]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이 호찌민을 오가는 비행기에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승무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본사에서는 베트남 국적을 가진 외국인 승무원들의 수료식이 진행됐습니다. 이들은 7월16일부터 티웨이항공의 안전을 책임지는 강도 높은 교육 과정을 거쳤습니다.

지난 5월 채용된 8명의 베트남 승무원들은 이번 수료식에서 티웨이항공의 정식 승무원을 인정받는 '윙(wing)'배지를 받고, 오는 19일부터 티웨이항공의 호찌민-인천 노선에 투입됩니다. 

또 호앙 옌(TO HOANG YEN) 신입 객실승무원은 "잊을 수 없는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은 날"이라며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베트남과 한국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명감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은 베트남의 문화와 언어에 능통한 베트남 현지 인력의 보강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현지 외국인 승무원 채용을 진행했다”며 “국내 저비용항공업계에서 최초로 시도된 현지 외국인 승무원들인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신흥 시장으로 급부상한 베트남 지역의 추가적인 노선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베트남 현지 승무원의 추가 채용도 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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